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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위스의 기본 정보
수도는 베른이다. 서쪽으로 프랑스, 북쪽으로 독일, 동쪽으로 오스트리아와 리히텐슈타인 공국, 남쪽으로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국토의 1/4이 높은 알프스 산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력 이외의 다른 천연자원은 거의 없다. 여러 종족·종교·언어를 극복하여 관습의 통일을 이루었고 약 70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를 유지해 왔다.
인종은 주로 독일인·프랑스인·이탈리아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용어는 독일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로망슈어이나, 로망슈어는 일부 지역에서만 쓰인다. 주요 종교는 로마 가톨릭교와 개신교를 포함한 그리스도교 및 이슬람교이다. 화폐단위는 스위스프랑(CHF)이다. 스위스는 3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쥐라 산맥은 스위스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초원지대이다. 미텔란트는 도시화된 부유한 농업지역이다. 알프스 산맥은 높이 솟은 바위산, 깊은 골짜기, 거대한 빙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 주요 금융 중심부 중 하나인 스위스의 경제는, 경공업 및 중공업뿐 아니라 국제무역과 은행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산업으로는 시계·정밀기계·기계·화학 산업 등이 발달했다. 관광업과 농업 또한 중요산업에 포함된다. 주요 농산물로는 곡류·사탕무·과일·야채·유제품·초콜릿·포도주 등이 있다. 다양한 인종 집단, 종교, 언어에도 불구하고, 스위스는 약 700년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양원제를 채택한 연방정부로서, 국가와 정부의 수장은 연방의회의 의장이다.
2. 스위스의 대표음식
스위스는 인접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음식 문화가 발달했다. 또한 산악 지형을 바탕으로 낙농업이 발달하여 우유, 치즈 등을 재료로 한 요리가 풍부하다.
1) 퐁뒤(Fondue)
위스의 대표적인 요리로 재료에 따라 명칭이 다르다. 기본적으로 긴 꼬챙이 끝에 음식을 끼워 녹인 치즈나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다. 18세기 초 알프스의 사냥꾼들이 사냥 중 모닥불에 치즈를 녹여 마른 빵을 부드럽게 적셔 먹은 것에서 유래했다. 퐁뒤는 크게 치즈 퐁뒤와 비프 퐁뒤로 나뉜다. 비프 퐁뒤 중에서도 특히 차이니스 퐁뒤는 우리나라의 샤부샤부와 유사한 음식으로, 샐러드 오일에 양고기와 쇠고기를 데쳐서 와인과 곁들여 먹는다. 녹인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과일이나 과자를 찍어 먹는 디저트식 스위트 퐁뒤도 대중적이다.
2) 라클레트(Raclette)
스위스 발레 지방에서 시작된 요리로, 산 오두막의 목동들이 잘라낸 치즈를 난롯불에 쬐어 절단면이 녹으려 할 때 나이프로 긁어먹은 데서 유래한다. 지방분이 많은 라클레트 치즈의 절단면을 녹인 다음, 녹은 절단면을 긁어내어 찐 감자 위에 얹어 먹는 치즈 요리다. 라클레트라는 이름은 '긁어내다'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라클레(Racler)에서 나온 말이다. 프랑스에서도 생산되는데, 스위스의 라클레트가 풍미가 더 강하고 진하다. 맛은 부드럽고 시큼하며, 호두 향이 난다.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다.
3) 스위스의 화폐
1) 화폐 정보
스위스는 스위스 프랑(CHF)을 사용하므로, 스위스 여행 시에는 스위스 프랑으로 환전해 가야 한다. 취리히, 인터라켄, 등 주요 관광도시의 일부 호텔에서는 유로(EURO)를 받기도 한다.
2) 환전 정보
여행 일정이 짧고 경비가 많지 않다면 국내에서 환전하는 것이 좋다. 스위스 현지에서 환전할 경우 공항 환전소나 시내 은행을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공항 환전소는 환율이 좋지 않고, 시내 은행마다 환전 수수료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간혹 환전 업무를 하지 않는 은행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행이 장기간일 경우에는 환율이 유리하고 수수료가 저렴한 여행자수표를 준비하는 것도 괜찮다. 분실하거나 도난을 당해도 재발행이 가능하다. 규모가 큰 레스토랑 등에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지만, 현지에서 현금으로 바꿔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분실의 위험이 있는 현금보다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선호하는 여행자라면, 일단 외국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인지 출국 전에 확인부터 해야 한다. 비자와 아멕스, 마스터, JCB 등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있는 신용카드라면 현지의 현금 자동 인출기에서 스위스프랑을 찾아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수수료가 꽤 높은 편이다.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 건너오는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주요 도시 상점에서는 유로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유로로 지불해도 거스름돈은 스위스 프랑으로 받게 되며, 유로 동전은 스위스 내에서 사용할 수 없다. 스위스의 상점은 의무적으로 유로를 받아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로를 받지 않는 상점도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스위스 내에서 오래 머물 계획이라면 사전에 스위스 화폐를 준비하거나, 소비 규모에 맡게 현지에서 유로를 스위스 프랑으로 환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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